기초학력 내실화 지원 방안 연구 용역 협의회

울산교육청 전경.
울산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내실화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교육 전문가 18명(유선 7명 포함),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13명(유선 1명 포함)을 대상으로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연구 용역 협의회를 공감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시교육청이 기초학력을 주제로 연구 용역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행복한 I 중심 수업’의 성과 평가 연구, 2018년의 ‘교육과정-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운영 실태 및 정책 제안 연구’를 되돌아보면 교실 수업 문화를 혁신하려는 꾸준한 노력이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기반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연구 용역팀이 참석하는 이번 협의회는 기초학력보장 TF팀과 교육전문직 대상 초점 집단 인터뷰,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대상 심층 면담, 교육감과 대화, 진단활동 자료(4종)개발방향 협의 등 4단계로 진행되었다. 

미리 제공된 문항지에는 ‘기초학력 지도’에 대한 본인의 인식 수준, 현장 반응, 느린 학습자 지원 실태, 제도적 차원에서 개선해야 할 과제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시교육청 이창원 과장은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그동안 추진했던 기초학력 지원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2020학년도에는 학교 현장과 소통하면서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효율성 정책을 수립해 기초학력의 내실화를 다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