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달라지는 것은?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OMR 색상 구분
올해 수능 달라지는 것은?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OMR 색상 구분
  • 한치원 기자
  • 승인 2019.07.07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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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은 11월14일, 원서접수는 8월22일
영어 절대평가·EBS 연계율 70%수준 유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7일 발표한 '2020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에 따르면 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응시자 편의를 위해 문제지와 답안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된다. 2019.07.07. (자료=교육과정평가원 제공)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7일 발표한 '2020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에 따르면 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응시자 편의를 위해 문제지와 답안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된다. 2019.07.07. (자료=교육과정평가원 제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4교시에 치러지는 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문제지와 OMR 답안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된다. 수험생이 선택한 2개 과목을 헷갈리지 않도록 과목명을 분명히 표시하도록 하고, 답안지도 한층 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인쇄한다.

2020학년도 수능 원서접수가 다음달 22일부터 시작된다. 

수능 출제기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8일 '2020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수능은 11월14일 치러진다. 원서접수 기간은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접수하지 않는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신청하고 졸업생은 출신 고교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능 응시영역과 과목 변경은 접수기간 내에 해야한다. 성적 통지표는 12월4일 배부한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은 원서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도 본인 인증을 거쳐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한국사는 필수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국어와 영어영역은 공통시험이다. 수학은 가·나형 중 선택하면 된다. 탐구영역은 2과목, 제2 외국어·한문은 1과목만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치러지고 나머지 영역은 상대평가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는 4교시 탐구영역 답안지 OMR 카드를 1선택과목과 2선택과목이 각기 다른 색깔로 구분되도록 제작했다. 일부 학생이 해당 과목을 풀고도 다른 선택과목 란에 답을 옮겨적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유로 답안지 디자인도 변경된다. 한국사·탐구영역은 4교시에 같은 답안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착오가 없도록 한국사와 1선택과목, 2선택과목의 답안작성표 색깔을 모두 다르게 인쇄할 예정이다. 일종의 색인 표시를 통해 여러 과목이 함께 인쇄된 탐구영역 시험지에서 수험생이 자신의 응시과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2020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시험지 예시(자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또 4교시 탐구영역 시험지에도 1선택인지 2선택인지를 적도록 별도의 칸을 마련했다. 

수험생이 시험장에 반입할 수 있는 소지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연필 ▲지우개 ▲샤프심(검정색 0.5mm) 등이다.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장에서 지급한다.

스마트워치나 LCD·LED 전자시계, 통신·결제 기능이 있는시계는 반입 금지되며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휴대전화나 디지털카메라,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도 반입 금지 품목이다.

평가원은 10월 중 2020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예방대책에 담아 보다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에게는 1.5배의 시험시간을 준다. 중증 시각장애는 1.7배 제공한다.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이 원하면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을 제공하고, 수학 시간에는 필산(筆算)기능이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준다. 시각장애, 운동장애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로 인정받으려면 장애인 복지카드, 종합병원 진단서, 학교장 확인서나 특수학교 졸업(재학)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이 끝난 뒤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공개한다. 문항별로 어느 단원에서 배운 개념을 묻는 문제인지, 어떤 능력을 측정했는지 출제근거와 의도를 밝힌다. EBS 교재·강의와 수능 연계율은 지금처럼 영역·과목별 문항수를 기준으로 70%를 유지한다.

응시수수료는 4개 영역 3만7000원, 5개 영역 4만2000원, 6개 영역 4만7000원이다. 지난 수능과 같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수험생은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천재지변이나 질병, 군 입대, 수시모집 합격 등으로 미응시한 수험생에게는 응시 수수료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 기간은 11월18일부터 22일까지다.

한치원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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