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사진=학술원 홈페이지 캡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올해 우수학술도서 286종을 선정, 국내 대학도서관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 65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 86종 등이다.

선정 도서 목록은 대한민국학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이번에 선정된 286종의 우수학술도서에 대한 대학의 수요를 조사한 후, 총 33억원 상당의 도서를 올해 하반기에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2002년 시작된 우수학술도서 보급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해 대학에 보급함으로써 연구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일반 도서와 달리 시장 기능에 맡겨서는 활성화가 어려운 학술도서의 저술·출판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매년 300여개 대학도서관에 10만여권의 우수학술도서가 보급되고 있다.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사업은일반도서와 달리 시장 기능에만 맡겨서는 활성화가 어려운 학술도서의 저술·출판을 활성화하고, 연구자들의 저술 의욕을 북돋아 기초학문분야 연구저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