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오는 7월 24일까지 ‘2019 여름 키즈툰애니틴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년 차를 맞이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키즈툰애니틴스쿨’은 만화·웹툰·애니메이션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스토리와 캐릭터로 콘텐츠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심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키즈툰애니틴스쿨’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화가와 애니메이션 감독 등 전문 강사진들로 이루어져 있어 세심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진로상담도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1일 3시간씩 총 30시간이며 SETEC 컨벤션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만화 기초’, ‘만화 심화’, ‘웹툰 기초’, ‘웹툰 심화’, ‘애니메이션’ 과정으로 총 6개 반이 운영된다.

‘만화 기초’는 입문 학생 및 저학년을 대상으로 만화가 직업, 만화 산업, 만화적 표현법 등 만화 관련 교육과 나만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토대로 작품을 완성하는 기초 학습 과정이다. ‘만화 심화’는 만화 기초를 이수한 학생 및 고학년을 대상으로 만화 연출법, 시놉시스, 콘티 등 구체화를 통해 만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작품을 완성하는 심화 학습 과정이다.

‘웹툰 기초’ 과정은 웹툰 작가 직업, 웹툰 산업 등 웹툰 관련 교육과 웹툰 제작을 위한 기본 툴, 원리를 배워 웹툰을 완성하는 기초 학습 과정으로 입문 학생 및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웹툰 기초를 이수한 학생 및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웹툰 심화’는 웹툰 이해, 콘티, 스케치, 채색, 패턴 등 웹툰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학습하고 웹툰을 완성하는 심화 학습 과정이다.

애니메이션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과정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2D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배경을 완성하고 스톱모션 제작 기법을 토대로 영상을 제작하여 완성 결과물을 함께 감상하는 과정이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키즈툰애니틴스쿨은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자신만의 작품도 완성하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라며 “이번 여름 서울애니메이션에서 학생들의 풍부한 잠재력과 상상력을 펼칠 소중한 기회를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 여름 키즈툰애니틴스쿨’ 신청은 오는 7월 24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과정 별 20명 내외 선착순으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