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 수요맞춤형 융합 인재양성
2019년 사업비 17억원, 2023년까지 5년간 지원

충남대학 전경 (사진제공=충남대)
충남대학 전경 (사진제공=충남대)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방 대학의 지역발전 거점 역할 수행 및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상호 연계해 지역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대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 수요맞춤형 융합 인재양성’을 주제로, 지역 대학(건양대,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한밭대), 지자체(대전시, 충남도, 세종시), 공공기관 및 산업체와 컨소시엄을 통해 연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9년 총 사업비는 17억원으로 교육부 8억5000만원, 지자체 5억5000만원(대전시 2억5000만원, 충남도 2억원, 세종시 1억원), 협력대학 3억원(각 대학별 5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간(2+3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충청권 3개 광역자지단체(대전시, 충남도, 세종시)의 대응자금(5억5000만원) 지원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지방 인재를 양성하는 이번 사업의 취지가 효율적으로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 주관 대학으로 협력대학과 연계해 사업을 기획한 충남대 김규용 기획처장은 “대전·세종·충남의 대학, 지자체, 공공기관 및 산업체가 연계하는 교육 협업 및 취업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우수 인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 공공기관 및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정착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대전 충청 지역의 혁신도시 지정에 기초를 다질 것”이라며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