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삼육대 오덕신 부총장, 대한걷기연맹 이강옥 회장(사진=삼육대)
왼쪽부터 삼육대 오덕신 부총장, 대한걷기연맹 이강옥 회장(사진=삼육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대한걷기연맹(KWF)과 오는 10월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여하는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삼육대와 대한걷기연맹은 지난 12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3650 건강 걷기대회’(가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오는 10월 13일 삼육대 캠퍼스와 주변 노원구, 남양주시, 구리시 일대에서 건강 걷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걷기대회는 재학생과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각종 건강증진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및 먹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한걷기연맹은 이를 위해 코스 개발을 비롯한 대회 운영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부사항은 두 기관이 별도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이날 △양 기관 주관 걷기대회 및 사회공헌활동시 상호 구성원 협력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운영시 재학생 교육과정 기회 제공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환 및 인프라 공유 등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삼육대 오덕신 부총장은 “3650 걷기대회는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대표적인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걷기연맹 이강옥 회장은 “아름다운 삼육대 캠퍼스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