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는 21일 오전 10시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첫 간접선거로 총장선거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릉원주대 총장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이상훈)는 20일 오전 관리위원과 선거장소 점검을 한 뒤 오후 5시까지 교수회, 직원연합회, 총동창회, 학부모 등 학외위원을 추천받아 전화로 통지한다.

이어 선거 당일 21일 오전 10시까지 사회자를 확정해 총장 후보자의 인사말과 심층토론을 거친 뒤 투표를 하게 된다.

이날 심층토론은 공통질문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공통질문은 전 구성원에게 받은 질의서를 토대로 선정 당일 질문내용지를 현장에서 사회자가 3개를 뽑아 후보자에게 공통 질문하는 방식으로, 자유토론은 후보자들간 두번의 질의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심층토론이 끝난 뒤 투표를 하게 된다.

강릉원주대 총장선거 입후보자는 정강연(54·생명화학공학과), 함석종(60·관광과), 전방욱(59·생물학과), 반선섭(56·회계과), 조정곤(59·무역학과) 교수(이상 기호순)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