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콜센터 운영 확대 등 사립유치원 집중 지원

경남교육청 전경
경남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도입한 도내 사립유치원 114개 원이 7월 현재 예산 입력을 100% 완료하는 등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활용이 정착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유치원은 예산 입력과 함께 수입과 지출 부문도 에듀파인을 활용하면서 회계투명성이 확보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사립유치원들의 에듀파인 활용 정착을 위해 어려움이 없도록 전담지원팀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면서 집중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개설한 상설연수에는 69개 유치원에서 담당자 96명이 참여했다. 7월 상설연수는 15일부터 19일까지(17일 제외) 4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8월에는 상설연수에 참석하지 못하는 원거리 사립유치원과 에듀파인 사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연수를 할 계획이다. 

또 멘토단과 사립유치원 관계자를 연계하여 1대1 밀착 형태로 실무교육을 하고 있으며,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사용자 동영상 매뉴얼’을 활용해 시스템 적응을 돕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내년 3월에는 도내 269개 모든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도입해야 하므로 전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일반회계교육을 하는 한편 에듀파인 사용 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도 병행하여 전면 도입 시 사립유치원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담지원팀이 운영하는 콜센터는 이용자 문의가 많아 이달부터 한시간 앞당겨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박해란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콜센터 문의사항 중 자주 묻는 질문 FAQ를 제작해 사립유치원에 배포, 에듀파인 활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