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독일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Alexander von Humboldt Foudation)’이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교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훔볼트 콜로키엄(Humboldt Colloquium)’은 ‘경계를 넘는 연구(Research Beyond Borders)’라는 주제로 마련돼 이화여대를 포함한 한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학자 200명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훔볼트재단이 동문 네트워크 교류 강화와 신진 연구자 육성을 도모하고, 학자들이 학제간 연구그룹과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최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이화의 캠퍼스에서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삼은 훔볼트재단의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참가자들이 활발한 지적, 인적 교류와 더불어 새로운 학문적 모험심을 충전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 독일어권과의 학술 교류 강화 및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훔볼트재단 헬무트 슈바르츠 총재와 접견을 갖을 것"이라며 "훔볼트재단과의 지속적 공조를 통해 많은 연구자들이 활발한 지적·인적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