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원표 교사)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경기 소안초등학교(학교장 장수열)는 17일 영어실에서 1학기 교육과정 반성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과정 반성회는 한 학기동안 업무를 추진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꼈던 것을 중심으로 개선할 부분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의논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자리였다.

전문적 학습 공동체와 학생 동아리 활성화 방안, 동료평가 개선 방안, 효율적인 생태 식물 가꾸기와 생명존중 교육 방법 등 단위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12가지의 주제로 간추리고 모둠별로 각각 2개의 토의주제를 뽑아 브레인스토밍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되었다.

자신의 생각을 포스트잇으로 전지에 붙이고 정리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협의를 하는 가운데 교직원 상호간에 소통과 공감도 이루어졌다.

소안초등학교 관계자는 "과거 일방적인 전달과 발표와 같은 방법에서 공감토크 형식으로 함께 토의하고 맛있는 간식을 나누며 한학기 동안 힘들었던 부분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함으로써 행복한 교육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했다는데 의의가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