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경
충북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오스트레일리아 남호주 교육부와 국제교류협약서를 갱신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2012년 협약서를 체결한 뒤 충북지역 학생과 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해왔다. 

학생 대상 국제교류 활동으로는 청주교육지원청의 ‘호주 영어체험학습’이 진행됐으며, 매년 여름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 100여명이 남호주 애들레이드에서 학교 수업참여, 홈스테이 등을 통해 호주의 교육환경과 문화를 체험했다.

또 충북지역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남호주교육부 관할 연수기관과 학교에서 현지어학연수를 시행하며, 매년 연수자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협약서 갱신 체결을 통해 충북교육청은 기존 운영되던 학생들과 교사들에 대한 국제교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남호주을 비롯해 덴마크, 프랑스, 아일랜드, 베트남 등 교육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충북교육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에는 베트남 하노이시교육청, 프랑스 크레테이교육청 교사, 학생들의 충북교육청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