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시 줌마탐험대 발대식 모습(사진=안산시)
안신시 줌마탐험대 발대식 모습(사진=안산시)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해발 4000m급 네팔 히말라야 무스탕(Mustang) 지역을 찾아 트레킹에 도전하는 ‘2019 안산시 줌마 탐험대’가 19일 출국해 18박19일의 대장정에 나섰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40~60대 여성으로 구성된 줌마 탐험대는 이날 오전 와~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집결한 뒤 인천공항으로 이동, 항공편을 이용해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향해 출국했다.

이들은 도착 이후 네팔 제2의 도시로 포카라로 이동해 ‘은둔의 왕국’이라 불리는 무스탕 지역 일주를 도전한다.

다음 달 6일까지 예정된 일정 동안 탐험대는 해발 3000~4000m를 오가며 적게는 하루 3~4시간, 많게는 10시간 이상 걸으며 도전에 나선다.

줌마 탐험대는 40~60대 안산시 거주 여성으로 구성됐으며, 준전문 산악인부터 암 극복자, 마라토너, 시민운동가 등 경력도 다양하다.

탐험대에는 등산 경력이 풍부한 전문산악인 구조대원 4명과 지도요원이 함께하며, 대원을 포함해 모두 25명이 동행한다.

한편 이번 트레킹 일정에는 KBS 2TV 다큐멘터리 ‘영상앨범 산’ 촬영팀이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