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교육청 주최 '2019년 미래와 만나는 SW교육 체험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초·중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놀이 위주의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2019.07.20.(사진=경남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도교육청 주최 '2019년 미래와 만나는 SW교육 체험 한마당' 행사가 20일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온(ON)고(GO)지신(知新)' 즉, 새로운 변화에 항상 마음을 열고(ON), 체험해봄으로써(GO) 새로운 지식에 접근(知新)할 수 있다는 부제로 열린 이날 한마당은 전통놀이와 SW교육을 융합한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 활동에는 초등학생 96팀, 중학생 96팀 등 192팀(4명 1팀) 768명이 참가했으며, 고등학생 130명과 교사 100명은 행사 진행을 도왔다.

2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교육청 주최 '2019년 미래와 만나는 SW교육 체험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초·중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놀이 위주의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2019.07.20.(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
2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교육청 주최 '2019년 미래와 만나는 SW교육 체험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초·중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놀이 위주의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2019.07.20.(사진=경남교육청)

체험 프로그램은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놀이 위주의 4개 마당으로 구성했다.

1마당에서는 픽셀의 원리와 딱지놀이를 융합한 ‘뒤집어라, 픽셀 딱지놀이’, 2마당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구슬치기인 ‘조준하라, 거북이 구슬치기’, 3마당에서는 알고리즘과 3목을 결합한 ‘비켜라, 3목 놀이’, 4마당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숨바꼭질인 ‘어디 어디 숨었나, 숨바꼭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 팀은 마당별 2개 팀씩 편성하고, 팀별 대항으로 진행했다. 팀별 30분씩 4개 마당을 이동해 가며 미션 수행을 완료해야 한다.

한 초등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면서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을 했는데, 정말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이국식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은 "이번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하고, 미래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