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버지교실에 참가한 아버지들이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2019.7.23. (사진=광주시교육청)
2019 아버지교실에 참가한 아버지들이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2019.7.23.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올바른 가족관 정립을 위해 7월 한달동안 아버지 교실을 운영했다.

시 교육청은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광주교육정보원 소강당에서 4차에 걸쳐 관내 아버지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아버지교실’을 운영했다.

아버지 교실은 직장 있는 아버지들의 참여를 위해 일과 시간 이후인 저녁 7시부터 시작했다. 또 최근 현대사회에서 대두되는 아버지 역할 중요성과 자녀와의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 강사들이 가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MBTI(성격유형검사)를 통한 △내 안의 모습 찾기 △전통놀이를 통한 세대공감 △식생활교육 △요리체험 등 학부모들이 다양하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 매시간 유익하고 흥미로운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4차시 교육 횟수가 짧게 느껴질 만큼 가족 상호간 새로운 인식변화를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적극적인 자녀 양육 참여 기회 확대, 가족 간의 소통 및 올바른 가족관 확립을 위해 아버지 학부모들에 대한 교육 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