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형 과학실과 학교내 무한상상실'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Mobile) 등 지능정보기술의 변화에 대비한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활동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창의융합형 과학실 30교와 학교내 무한상상실 구축 10교에 총 20억원을 지원하여 2020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창의융합형 과학실은 실생활 문제를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탐구활동이 이루어지는 학생 주도적 주제별 연구와 프로젝트 학습에 최적화된 공간을 구축한다.

학교내 무한상상실은 학생들의 창의력, 상상력을 키우고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공간과 기자재를 구비해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년제, 방과후 활동 등 교육과정 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25일 도교육청 화백관에서 학교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구축 사업 사례 발표와 활용 프로그램 소개, 질의 응답을 통해 문제점 해결과 사업의 방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토론과 협의로 진행된다.

천종복 창의인재과장학관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학생 활동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 구축을 통해 배움이 즐거운 교실속에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