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고혈압은 중장년층의 대표 질병으로 여겨져 왔지만 남자와 여자를 불문하고 젊은 층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 됐다. 30~40대 젊은 층의 고혈압 유발 원인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뿐아니라 운동부족, 잦은 인스턴트 섭취 등의 잘못된 식습관이 요인으로 꼽힌다.

고혈압이란 성인의 수축기 혈압이 140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실제로 2018년 국민견강영양조사결과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중 26.9%가 고혈압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은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 발견이 늦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고혈압이 생기는 이유로는 혈관 내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이 쌓여 혈관 속 혈류가 원활하지 못하거나, 염분 과다 섭취로 인한 체액량의 증가, 과다 음주로 혈관의 탄성도가 감소하여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낮추고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는 마늘, 양파, 등푸른 생선, 견과류 등이 있다.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나트륨과 지방질의 섭취를 줄이고 혈관청소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음주와 흡연을 삼가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의 효능으로는 체내 중성 지방을 분해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이 밖에도 부정맥, 황반변성, 알레르기, 천식, 동맥 경화,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에서 그 효과가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혈압 관리를 위해서 혈액순환 영양제나 고혈압 보조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알려진 OMEGA-3는 비린내 때문에 섭취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약국 등 시중에 나와있는 오메가3 영양제를 비교해 비린내 안 나는 오메가3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종합비타민 스페쉬 관계자는 "비타민D와 같이 오메가3는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한국인에게는 부족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멀티비타민이나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오메가3의 식약처 기준 하루 권장섭취량은 0.5g~2g이다. 단, 오메가3 영양제는 혈액 응고를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출산이나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