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학교 학부모 200여명 대상 컨설팅 실시

2개월간 진행된 ‘학교참여 교육’에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2개월간 진행된 ‘학교참여 교육’에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6월7일부터 29일까지 약 2개월간 관내 31개 학교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학교참여 컨설팅이 성료 됐다.

두 달간 진행한 학부모회 학교참여 컨설팅은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가 갖는 역할 이해, 학교-학부모 파트너십 강화, 자치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진행해 직선 3기 공약인 ‘학교자치 강화’를 실천했다.

학교참여 컨설팅에는 올해 3월 개교한 빛여울초등학교 외 21교, 중학교 7교, 고등학교 2교로 총31개교가 참여했다. 교육청 컨설팅단은 총 20명으로 학부모 5명, 교원 5명, 시민단체 활동가 5명,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교육청이 처음으로 실시한 학부모 학교참여 컨설팅에 대한 참여 학부모의 평균 만족도는 96.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컨설팅이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98.2%’, ‘다양한 정보와 Know-how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95.5%’로 조사됐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광주시교육청은 학부모 학교참여에 대해 학부모가 학교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학생, 교사와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학부모 지원을 내실화하고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해 꾸준히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