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동기 부여 심어주고 자신감 높여주는 체험형 영어학습 실시

(사진=서울숭의초)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서울숭의초등학교는 지난 22일부터 8월2일까지 약 2주간 ‘2019년 숭의 여름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그동안 영어가 자신이 없었던 학생들에게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심어주고 자신감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영어 듣기, 독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년별로 다른 수준을 고려해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정확하게 전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학습반을 구성했다.

또 알파벳 기초부터 기본적인 책 읽기가 가능한 수준까지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세밀하고 집중적인 영어 학습을 지도 받을 수 있도록 6개 학습반으로 계획됐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총 61명의 학생들과 영어 교사 8명이 모여 수준별 영어 수업을 진행되며, 1학년 22명, 2학년 19명, 3학년 14명, 4학년 6명으로 총 6개의 반으로 나눠 1일 4교시로 운영된다.

이번 영어캠프에 참가하게 되는 교사는 총 8명으로 Oliver Lonergan, Lindsay Dennison, Eric Daubert, David Brett Eliot 원어민 교사 4명과 곽지연, 강유선, 홍정연, 김경은 한국인 교사 4명이 모여 학생들을 이끌게 됐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함께 진행하는 수업으로 폭 넓게 영어를 이해하는 학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 단계의 RED반은 Phonics, Song & Voca, Basic Reading, English Building Activities로 구성되어 알파벳부터 간단한 영어 읽기까지의 수준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Orange, Yellow, Green, Blue, Purple까지 6단계의 반을 거쳐 단계별로 수준을 높여가게 되는데, Purple반에서는 Speaking & Discussion, English Building Activities, Grammar & Writing, Book Reading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영어를 읽고, 쓰고, 말하기가 가능한 수준까지 실력을 높여갈 수 있다. 수준별 학습반을 구성해서 학생들이 보다 집중적인 학습 환경에서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숭의초 관계자는 “단순한 영어학습이 아닌 놀이 활동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 목표를 가진 영어 활동들로 캠프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서울숭의초등학교는 1966년 설립된 숭의학원에서 설립한 미션 스쿨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믿음의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자율성, 창의성을 갖춘 조화로운 성장 발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여름 방학 영어 캠프를 실시,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 지속적인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 공동체 학습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줄 아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