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학생 1, 2학년 186명 참가...8월14일까지 19박20일
경희대서 대학생 멘토와 영어, 수학, 소프트웨어 집중학습

(사진=경북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8월14일까지 19박20일간 교육부가 후원하고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중학생 186명이 참가한다.  

삼성드림클래스 여름 캠프는 교육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육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학습·진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해마다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캠프에 참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교육 여건이 열악한 도서·벽지 지역과 중소도시 지역 중학생들이 꿈의 길을 찾는 기회를 얻는데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3주간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 수학, 소프트웨어를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또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신장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보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학습 동기를 얻고 미래의 꿈을 키우며 각자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전공박람회,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 함양을 위한 문화공연, 소질․적성 계발 창의활동, 창의성 경진대회, 진로․적성 찾기 멘토링 등이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대학 캠퍼스에서 선배 멘토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학력을 다지고 꿈도 키우는 다양한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다”며 “색다른 체험 속에서 자신과 주위를 돌아보고 공동체 생활 속에서 배려와 협동을 배우며 각자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