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이 해양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2019.7.30. (사진=광주시교육청)
마레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이 해양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2019.7.30.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현대사회에서 소원해지기 쉬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캠프가 열렸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원장 장기석)이 지난 29~30일까지 광주시교육청 산하 교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하반기 1차 ‘가족과 함께하는 마레캠프’를 개최했다.

마레캠프는 올해 전반기에 두 차례 실시하는 동안 교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이번 하반기 1차 캠프에 70여 가족이 참가 신청을 해 추첨방식으로 25가족(100여 명)을 선정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마레캠프는 교직원 가족들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가족간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가족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마레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이 도자기제작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2019.7.30. (사진=광주시교육청)
마레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이 도자기제작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2019.7.30. (사진=광주시교육청)

고흥군에 소재한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힐링여행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해양체험활동, 수상안전교육, 레크리에이션, 도자기제작 체험을 하는 동안 자녀와 부모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해양수련원 장기석 원장은 “이번 하반기 여름 가족캠프를 통해 우리 원의 특화된 해양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끈끈한 가족문화형성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교육가족 대상 마레캠프 이외에도 지역주민, 학교밖청소년, 고흥지역 다문화학생, 저소득층자녀, 장애학생, 독서캠프, 취업반, 방과후진로체험프로그램, 고3 수능이후 힐링프로그램, 즐거운 학부모체험 프로그램 등 20회 이상의 특별수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