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교육지원청 전경(사진=북부교육지원청)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전경(사진=북부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관내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주관하고 있는 통합계약 사업을 하반기부터 사립유치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한 학교 통합계약(공동구매)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개인용 컴퓨터, 텔레비전, 사무용품 등)의 계약과 구매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학교 행정업무 부담경감 및 학교예산 절감에 큰 효과를 나타내는 제도이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북부교육지원청 주관하에 정보화기기 및 행정사무용품에 대해 통합계약을 발주하여 상반기에만 8억7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돼 하반기에는 기존 대상인 공립학교에서 사립유치원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것. 교육청은 통합공동구매 제도의 이해와 활성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에듀파인 연수교육까지 마쳤다.

선종복 교육장은 “지역교육청의 학교 통합계약(공동구매) 사업은 일선학교(유치원포함) 예산절감 및 행정업무 경감과 더불어 중증장애인생산자 등 사회적 약자 배려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큰 가치를 두는 사업이기에, 앞으로는 공립학교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립유치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구매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