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원표 교사)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우리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분들이 많다.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가 인정하는 부강한 나라가 되기까지 또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기까지 결코 잊어서는 안될 사람들과 나라가 있다.

6.25격전지 탐방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찾아 떠난 춘천지구 전적기념관을 둘러보면서 많은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한림대학교 노성호 교수의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설명이 더해져 춘천지구 전투가 얼마나 값지고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춘천지구 전투의 승리가 없었다면 인천상륙작전도 낙동강 전투도 어려웠을 것이란 설명을 들었을 때 순간 아찔한 기분이 들었다.

파죽지세로 중공군에 밀려서 후퇴를 할 때 춘천지구를 방어하기 위해 우리 국군은 물론 춘천농고와 춘천사범학교(현재 춘천교대)학생들이 힘을 모아 포탄을 나르고 여공들도 주먹밥을 만들어 함께 온 맘과 힘을 다해 전투를 했다는 설명을 들었을 때 울컥했고 그 분들이 한없이 존경스럽고 감사했다.

오늘의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까지 우리들이 결코 잊을 수 없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그리고 대한민국 국군과 민초들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애국심에 깊이 감사하며 현장교사로서 학생들에게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심어주는 교사가 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