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138명, 석/박사 47명 총 185명 학위 수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성공회대학교는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오는 14일 이천환관 존데일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138명, 석사 44명, 박사 3명 총 185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날 김기석 총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과(부)생 11명, 대학원생 1명 총 12명에게 총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학원 우수논문상은 △ 정찬대(국민 만들기의 폭력적 동화) △윤찬민(공유리더십이 협동조합 창업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 △엄미야(복수노조 사업장 내 소수노조의 다수화 전략에 관한 연구) △박수빈(문화예술을 통한 전통시장 재생사업 사례연구) △ 김영곤(로컬 거버넌스와 지방의회의 역할에 관한 연구) 학생 등이 수상한다.

신학과 교회음악과정(지휘) 조성실 학생에게는 우수 졸업 연주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이혜숙 동문회장이 축사를 진행하며, 졸업생 대표로 이찬미 학생이 사은사를 전할 예정이다.

김기석 총장은 “장벽은 그 앞에 주저앉은 사람에게는 넘을 수 없는 장벽이지만, 그에 맞서 두드리는 사람에게는 극복의 대상일 뿐”이라며 “성공회대학교에서 배운 열림, 나눔, 섬김의 정신을 가지고 이 세상의 여러 가지 장벽과 경계를 넘어 새로운 땅에 발 디디는 자랑스러운 성공회대 동문이 되어주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졸업생 중 고령의 나이로 박사학위를 받는 만학도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52년생인 전경숙(67세)씨는 2004년 신학대학원 신학과 박사과정을 시작해 15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