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중국연구원은 22일 서울 광진구 교내 법학전문대학원 국제회의장에서 일본 공산당 시이 가즈오(志位和夫·61) 위원장을 초청해 '전후 70년의 동북아시아 평화'를 주제로 출판기념 특강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시이 가즈오 위원장은 일본 아베 정권의 '평화 헌법'을 비판하는 '전쟁이냐, 평화냐'라는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이 책은 최근 건국대 중국연구원을 통해 한국어로 번역 발간됐다.

건국대 중국연구원은 "이번 특강은 경색된 한일 관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이 가즈오 위원장이 아베 정권에 대한 일본 양심세력의 비판적 충고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베 정권의 오류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