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일 '생명·평화 공감콘서트'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생명! 평화! 공감콘서트’를 오는 1일 파주시 교하고등학교와 11일 문산시 수억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파주지역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이 참석하는 이번 콘서트는 ‘노래와 이야기’, ‘시인과의 토크콘서트’, ‘창작영상 이야기’ 순으로 진행된다.

가수 홍순관의 ‘노래와 이야기’는 ‘낯선 땅 여기는 내 고향’, ‘저기 오는 바람 평화’, ‘남에도 북에도 아침이 함께 오네’ 등의 노래와 함께 관련된 이야기가 이어진다.

김선우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는 ‘시인과의 토크콘서트’는 학생들이 ‘단단한 고요’, ‘사랑에 빠진 자전거 타고 너에게 가지’등 시인의 시와 자작시를 낭송하고,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창작 영상 이야기’는 외딴 섬에 구부러진 나무가 숱한 역경을 이겨내고 악기로 재탄생한다는 김수형 작가의 창작 이야기로, 참가자들에게 분단된 우리나라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거쳐 통일을 이루고 평화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경기도교육청 노복순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원이 생명・평화・공감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참여로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구현하는 데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