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태극기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9.8.16.(사진=부천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태극기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9.8.16.(사진=부천시)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중·고등학생 160여 명, 대학생 자원활동가 및 자원봉사나눔터 리더 30여 명과 함께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건곤감리, 태극기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광복절의 의미와 태극기의 탄생에 대한 교육을 받고, 캠페인 피켓을 만들어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태극기 그리는 방법, 태극기의 뜻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맡은 안영 문화유산해설사는 “올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서 그 의미가 크다. 청소년들이 국권 회복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나라 태극기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국기에 선정되어 뿌듯하다. 많은 뜻이 담겨 있는 태극기가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바람개비 태극기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선물해서 즐겁다”라고 말했다.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청소년들이 태극기 바로알기 캠페인을 통해 광복절과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더욱더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