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가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사진=부천시보건소)
부천시보건소가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사진=부천시보건소)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7월29일부터 16일까지 원미·오정지역 경로당 28개소 566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 속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건소는 가습압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신고방법, 하임리히법 등을 교육했으며 응급상황 발생 대처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보건소 방문이 어려워 교육의 기회가 없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응급상황 대처능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습득하여 심정지 응급환자 발견 시 즉각적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보건소는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하고 있으며, 교육 희망자는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