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다음달 17일부터 11월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총 10회 과정의 ‘제3기 해피빈 절주학교’를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시 고위험 음주율은 경기도에서 4번째(통계청, 2018 지역사회건강조사)로 높아 고위험 대상자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며, 음주폐해로 인한 문제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단원보건소는 지난해 9월부터 술로 인해 잃어버린 자아를 되찾고 절주·단주를 통한 행복한 삶의 영위로 해체 위기에 직면한 가족의 문제를 돕기 위해 ‘해피빈 절주학교’를 운영해 지금까지 총 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모집대상은 음주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 또는 가족, 알코올 중독 진단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 알코올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다.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매 회기별 ▲진정한 나 되찾기 ▲스트레스와 건강한 삶 ▲가족 간 이해하기 등을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