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2019 인제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올해 첫 대회인 순창군수배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유소년야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인제야구장 등에서 치러졌으며 전국 126개 팀에서 2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리그로 진행됐으며 최종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새싹리그(U-9) 우승 - 경기 닥터베이스볼유소년야구단(안규영 감독), 준우승 -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김현우 감독) △꿈나무리그(U-11) 청룡 우승 -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 준우승 -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 △꿈나무리그(U-11) 백호 우승 – 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박영주 감독), 서울 동대문구유소년야구단(황윤제 감독) △유소년리그(U-13) 청룡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준우승 – 경기 의정부회룡유소년야구단(박철현 감독) △유소년리그(U-13) 백호 우승 – 서울 은평구EG유소년야구단(이지호 감독), 준우승 –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 △주니어리그(U-15)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김정한 감독), 준우승 - 서울 은평구EG유소년야구단(이지호 감독)

최우수선수상은 새싹리그 박서준(경기 닥터베이스볼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이경수(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홍승완(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김성재(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박건영(서울 은평구EG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유경택(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감독상은 새싹리그 안규영(경기 닥터베이스볼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원현묵(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박영주(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권오현(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이지호(서울 은평구EG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김정한(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감독이 수상했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권오현 감독은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야구를 지향하고 있다. 대회 내내 힙을 합쳐 어려운 과정을 이겨낸 우리 선수 모두가 고맙다“고 말했다.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김성재 군은 “실질적으로 이번 대회가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대회인데 팀이 우승하여 너무 기쁘고 중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앞으로 NC다이노스 양의지 선수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로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인제 대회는 온 가족이 마지막 휴가를 야구 대회와 함께하는 멋진 대회로 자리잡은 것 같다"며 "파파스리그 처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는 대회를 더욱 활성화해 유소년야구 문화를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