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교육지원청 전경(사진=북부교육지원청)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전경(사진=북부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같이 가치 배움터’ 프로그램을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해 함께 운영한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내 사회적기업(협동조합)과 생산품 공공구매 등의 영역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민관 거버넌스에 기반한 2019 사회적경제와 함께 하는 ‘같이 가치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같이 가치 배움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것을 도우며, 학생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개선 및 다양한 교육서비스 체험을 통한 사회적경제 홍보 및 이해 제고를 위해 계획하였다.

2019 사회적경제와 함께 하는 ‘같이 가치 배움터’ 프로그램은 ▲되살림협동조합(자원순환) ▲파란동그라미협동조합(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 ▲도담디자인협동조합(디자인) ▲우리애그린(원예) ▲느티나무힐링사회적협동조합(숲생태) ▲행복중심서울동북소비자생활협동조합(먹을거리) 등 6곳의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학교(학급 또는 동아리)는 다음달 6일까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8~10팀(약 200여명)을 선정하여 9월23일부터 11월말까지 사회적경제(협동조합) 홍보 및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북부교육지원청 선종복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 교육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참여 기관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책임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