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정 ‘세종대 캠퍼스타운’의 청년창업 육성 목표, 총 10팀 선발 예정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된 '세종대 캠퍼스타운'의 <5단계 세종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가운데, 3단계에 해당하는 '세종 JUMP, START-UP 창업경진대회' 개최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세종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핵심 추진목표 중 하나인 '청년창업육성'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 10팀을 선발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및 시민에게 창업업무 공간 및 주거공간(쉐어하우스)을 제공한다.

모집 분야는 콘텐츠 창업 및 일반창업 등이며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융복합 창업 등 세종대 캠퍼스타운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창업은 우대한다. 지원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원) 재학·휴학 또는 지역 거주자, 예비창업자 및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참가가 가능하고 예비창업자, 광진구 거주자, 세종대학교 재(휴)학생 및 졸업자는 우대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9월 2일부터 9월 22일까지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지정양식 5매 이내), 사업계획서 PPT(자유양식 10매 이내) 각 1부 및 각종 붙임 문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계획서에는 핵심인력 소개, 기술(제품) 아이디어 소개, 시장현황, 마케팅 방안, 창업활동 계획 및 자금조달 방안이 포함되어야 한다.

이후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서류심사를 거쳐 9월 30일 팀별 프레젠터이션을 통한 발표 심사를 진행한 뒤 10월 4일 대회 입상자 4팀을 포함한 최종 10팀을 선발한다.

상위 입상 4팀에는 대상(1팀) 500만 원, 최우수상(1팀) 300만 원, 우수상(2팀) 각 1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입상 상금과 별개로 모든 입주팀은 창업 스튜디오 무상 지원, 쉐어하우스 제공(입주는 희망자에 한함), 월 50만 원·12회(총 600만 원) 창업 지원금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다. 창업 스튜디오와 쉐어하우스 입주 기간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최대 11개월이다.

관계자는 "창업자의 역량, 고용 연계성, 창의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두고 평가할 계획"이라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 이익이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인 만큼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목적에 근거한 다양한 창업팀의 참가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 JUMP, START-UP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세종대 캠퍼스타운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