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대에서는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두번째 촛불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재학생, 졸업생, 동문만 출입이 가능했으며 주최측 추산 70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과 졸업생들은 조국 stop, 장학금은 올바른 곳으로, 조국이 부끄럽다 등 피켓을 들고 "법무장관 자격없다 지금 당장 사퇴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이날 도정근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서울대 학생들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진영논리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며 "학생들의 정당한 분노와 비판을 비난 것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이 외친 공정의 잣대와 창끝이 조국을 향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마지막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사퇴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2019.08.28.

(사진=지성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