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챗봇 개발 원데이 교원 아카데미’ 31일 개최

(사진=픽사베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1일 오전 9시 동명대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과 동명대 교수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챗봇 개발 원데이 교원 아카데미’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 방법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챗봇의 교육적 활용 사례를 공유,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교육을 학교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이 기반교육은 지능정보화 사회에 대비해 교육방법, 교육내용, 학습분석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교육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수업을 도와주는 나만의 인공지능 비서 만들기’ 주제로 열린다.

이날 허나원 민안초 교사와 오동주 광남초 교사가 ‘인공지능 챗봇의 교육적 활용 수업 사례’를 설명한다.

이어 구글개발자 모임의 강사가 나와 구글 가상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와 인공지능 응용서비스 제작 도구인 다이얼로그플로우(Dialogflow)를 연동, 원데이 실습위주로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수업 기술과 사례를 교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연수를 통해 참가 교원들은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고,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