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9월19일까지 ‘정책 제안 공모’
청소년 인권, 양성평등, 학교밖 청소년, 안전, 경제활동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19일까지 ‘대한민국 청소년 행복나눔 정책 제안 및 참여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 제안 공모는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 인권, 양성평등, 학교밖 청소년, 안전, 경제활동 등 5개 영역에 대한 문제 해결방법을 다음달 19일까지 청소년참여포탈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안 내용 중 국민 2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은 건은 오는 9월 20~21일에 열리는 2019년 청소년 특별회의* 본회의 논의를 거쳐 정부 부처에 건의, 11월 중 정책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청소년 특별회의는 청소년 대표 및 청소년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과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청소년이 바라는 정책과제를 발굴,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로, 지난 14년 간 총 492개의 정책과제를 제안해 이 중 436개 정책과제가 수용돼 정부정책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에서 최대 공감을 획득한 5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제 청소년정책에 반영할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 제안 공모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관·공이 함께 추진하는 ‘2019 다시 청소년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사회문제에 적극 참여하여 문제 해결자 역할을 수행하고 청소년의 주도성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