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남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은 3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영양(교)사 89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 및 영양(교)사와 식재료 공급업체 관계자가 함께하는 ‘공감·청렴토크’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하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소통·공감을 통해 보다 청렴한 급식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첫 시간은 제황초 김양숙 영양교사를 초빙해 ‘학교 식중독 예방 관리’를 주제로 위생교육을 했고, 두 번째 시간에는 진주 관내 학교에 급식용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관계자 20명이 같이 참여해 식재료 구매·납품과정에서 일어나는 사례들에 대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미정 진주학교영양교사회 회장은 “관내 영양(교)사들과 식재료 공급업체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공감·청렴토크가 상호간에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 자신을 한번 더 뒤돌아 점검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청렴한 학교급식 운영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5일 관내 학교 조리사 93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교육 및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