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K-MOOC는 2019년 가을학기를 개강하고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공개강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9월부터 시작하는 가을학기 강좌는 약 260여개로 국내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공익법인 등 87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강좌를 누구나 무료로 신청·수강할 수 있다. 

강좌는 인문, 사회, 교육, 공학, 자연, 의약, 예체능 총 7개 계열로 구성됐다.

학습 수준 난이도에 따라 교양, 전공기초, 전공심화 강좌로 나누어져 있으며 학습기간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 등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 K-MOOC는 학점은행제 학습과정 11개 강좌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성신여대, 대구한의학대, 제주대 등 6개 대학교의 경영학, 광고학, 법학 등 7개 전공과정과 4개 교양과정을 이수한 학습자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K-MOOC 운영센터 관계자는 “2015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해 510개 강좌를 개발·제공해 지금까지 방문건수는 1000만건, 수강신청 수는 100만건을 넘어섰다”며 “학점은행과정이 본격화 되는 올 가을 학기부터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고 우수한 K-MOOC 강좌를 수강하고, 학점과 학위 취득까지 도움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