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작년보다 5만1556명 감소 54만9224명 지원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6일 지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시험 공부 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2019.8.6. (사진=부산시교육청)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6일 지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시험 공부 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2019.8.6. (사진=부산시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11월14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4일 전국 고교 등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01개 고교와 435개 학원에서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9월 모의평가를 치르는 수험생은 54만9,24명으로 재학생은 45만9217명, 졸업생은 9만7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5만1556명이 줄었으며 재학생은 5만5219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3663명이 증가했다. 

영역별 응시자는 Δ국어 54만8422명 Δ수학 가형 19만760명 Δ수학 나형 35만4146명 Δ영어 54만8432명 Δ사회탐구 29만3281명 Δ과학탐구 24만3214명 Δ직업탐구 1만1682명 Δ제2외국어·한문 5만3629명이다. 한국사는 필수라 모든 지원자가 응시해야 한다. 

모의평가는 수능의 준비 시험 성격으로 출제 영역, 문항 수와 유형 등은 2020학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지난 6월 모의평가부터 4교시 탐구영역 시험지에 변화가 있다.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험지 오른쪽 테두리에 과목명을 색인 형식으로 표시했다. 별 문제가 없으면 본수능 때도 적용할 계획이다.

 

성적은 다음달 1일 통보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과 응시자 수만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시험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