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언남고 축구부 체육특기학교 지정 취소
서울시교육청, 언남고 축구부 체육특기학교 지정 취소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9.09.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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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축구부 운영·학생선수 전출 등 재학 중 학생선수 보호조치 병행
서울시교육청 전경. 2019.7.18. (사진=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전경. 2019.7.18. (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언남고등학교 체육특기학교 지정을 2일자로 취소했다.

시 교육청은 이번 조치가 2008, 2016, 2018년도의 세 차례 서울시교육청 감사에서 드러난 언남고등학교 축구부 코치의 금품수수, 후원회 학부모의 임의 회비 갹출, 학생선수 기숙사 설치·운영 부적정, 목적사업비 집행·관리 부적정 등 지적사항들이 학교의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아 체육특기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상실했다고 판단하여 체육특기학교 지정을 취소한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언남고등학교는 이번 체육특기학교 지정 취소로 인해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체육특기자를 배정받을 수 없게 됐다. 또 체육특기자 전입도 할 수 없게 됐다.

다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선수의 피해가 없도록 현재 1학년이 졸업하는 2021년까지 학교운동부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공석인 수석코치의 조기선발 등 축구부 운영에 대해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신속한 논의가 이뤄지도록 지도하고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언남고에 재학 중인 학생선수가 다른 학교로 체육특기자 전출을 희망할 경우 운동 중단없이 학생선수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전출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엘리트스포츠가 학교체육을 기반으로 ‘모두를 위한 스포츠(Sports for All)’로서 학생선수들의 인권과 학습권이 보호·증진되고 지원될 수 있도록 인권 친화적이고 교육적인 선진형 학교운동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키우는 교육적 본질을 벗어날 경우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통해 학교운동부가 혁신미래교육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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