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2002년 개교 이래 영어지도, 영어교재 개발, 한영통번역 등 언어 관련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펼치고 있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가 지난 8월 베트남어 비전공자들도 집중적인 베트남어 학습으로 한베실무통번역 석사과정 진학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베트남어 단기 집중과정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1차 과정의 성공적인 종료에 힘입어 단기 집중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자들이 베트남어 실력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도록 2차 집중 과정을 9월 2일부터 시행한다.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주 2회 1일 2시간의 집중 과정(총 20시간 과정)으로, 베트남어 비전공자도 집중적인 베트남어 학습으로 단기간에 베트남어 실력을 높여 한베실무통번역 석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기획되었다.

본 과정 총괄 책임자인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임효민 팀장은 “한류 열풍과 ‘박항서 이펙트’로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좋아지면서, 양국의 채용 시장에서 한국어와 베트남어 가능자가 취업에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며 “본 과정을 통해 한-베실무통번역 석사학위까지 취득한다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는 내년에 국내 최초로 한베실무통번역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탄탄한 베트남어 실력과 전문적인 통번역 스킬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석사과정 중에는 국내에서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에서 1학기 또는 2학기 동안 수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졸업 후에는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 취업, 한베통번역가, 외사경찰 및 출입국관리직 공무원 특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