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성공회대학교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성공회대에는 인문융합자율학부 4개 전공, 사회융합자율학부 5개 전공,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2개 전공, IT융합자율학부 4개 전공 등 총 15개 전공이 있으며, 4개 학부 단위로 모집한다. 

전형은 크게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국내 정규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인재전형으로 160명을 모집하며, 대안학교출신자전형으로 3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 156명을 모집하며, 특성화고교학생부우수자전형 10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9명, 국가보훈대상자전형 2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전형 13명, 저소득층(기회균형선발)전형 11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3명을 모집한다. 

면접이 있는 전형의 경우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는 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또는 과학) 교과에서 학년·학기 구분 없이 교과별 상위 3개 과목씩 총 12개 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단, 정원 내·외 특성화고교전형은 전체 교과목의 평균등급을 반영한다.

작년까지는 모집인원의 150%까지만 예비합격자 순위를 부여했으나, 올해는 지원자 전체에게 예비합격자 순위를 부여한다. 모든 전형에서 문·이과 구별 없이 지원 가능하며, 전형 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단 같은 전형에서 다른 모집단위로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또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진영종 입학홍보처장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지원자 전체에게 예비합격자 순위를 부여하기 때문에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합격의 기회가 주어진다”며 “면접이 있는 전형은 입학홈페이지에서 ‘선행학습영향평가결과보고서’를 참고하면 면접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