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3일 오후 3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5 이화가족 성탄예배’를 개최한다.

이화여대 예배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드리는 첫 성탄예배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이한다.

이번 예배에서는 이화여대 학생, 교수, 직원은 물론 은퇴 교직원과 동창 등 2천여 명이 성탄을 앞두고 미리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또한 이화국악관현악단과 음대학창단의 특별 연주와 함께 대형 트리와 성탄장식도 대강당 내 양쪽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이번에 모인 헌금 전액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이화여대 동문 선교사들에게 성탄 선물을 보내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