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록물 수집 공모전’ 포스터. 2019.9.9. (사진=중부교육지원청)
‘학교기록물 수집 공모전’ 포스터. 2019.9.9. (사진=중부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이 변화된 학교 교육의 모습 등 학교생활의 추억과 관련한 역사기록물 수집을 위한 ‘학교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다음달 25일까지 개최한다.

9일 교육청에 따르면 ‘학창시절의 추억과 그 공간속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학교교정 및 수업시간 △소풍 △운동회 및 체육대회 △입학식 및 졸업식 △입시관련 등 학창시절 추억의 사진 및 기록물과 △교무일지 △교원증 △봉급표 및 봉급봉투 등 교직생활 기록물 등 종로구, 중구, 용산구 소재 학교와 관련된 학창시절 또는 교직 생활의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모든 기록물을 수집한다.

일반 시민이면 나이와 지역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방법은 서울중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한 자료중 희소성, 가치성 및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자체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작 6점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며, 소중한 기억을 나눠주신 참가자 분들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자료는 해당 학교가 관련 기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2020년 중부교육지원청 개청 40주년 기념 ‘중부 학교교육의 역사’ 전시와 연계 전시도 추진될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교육사료의 발굴과 수집으로 학교 역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교교육 발전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