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2018년도 졸업생 조우의 선수(현 현대중공업 근무)가 지난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배관직종 금메달을 수상했다. 2019.9.9.(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2018년도 졸업생 조우의 선수(현 현대중공업 근무)가 지난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배관직종 금메달을 수상했다. 2019.9.9.(사진=부산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최재용)의 2018년도 졸업생 조우의 선수(현 현대중공업 근무)가 지난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배관직종 금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조우현 선수는 750점이라는 우수한 점수를 받아 국가별 최고득점자에게 주는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앞서 조 선수는 지난 2017년 부산기계공고 조선기계과 3학년 재학 중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 배관직종에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같은 해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우수 기능 인재로 현대중공업(주)에 입사했고, 2018년 11월과 12월 열린 두 차례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최재용 교장은 “조우의 선수의 낭보는 창의적인 기술인 육성에 힘써 온 모든 학교구성원의 자긍심을 높일 뿐 아니라, 제54회 전국기능대회에 참가하는 후배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