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3명 모집에 2만3702명 지원...숙명인재ll 면접형 전형 사회심리학과 56.67대 1

숙명여자대학교 전경(사진제공=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 전경(사진제공=숙명여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9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643명 모집에 총 2만3702명이 지원해 평균 14.43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시모집 최종 경쟁률인 13.02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결과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숙명인재I(서류형)전형이 10.97대 1, 숙명인재II(면접형)전형이 19.63대 1, 학생부교과전형이 7.57대 1, 논술우수자전형이 25.02대 1, 예능창의인재전형이 19.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신설된 숙명인재I(서류형)전형이 420명 모집에 4609명이 지원해 10.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모집단위 중 사회심리학과가 32.2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숙명인재II(면접형)전형은 223명 모집에 4,377명이 지원해 19.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공은 56.67대 1을 기록한 사회심리학과다. 소프트웨어융합인재전형은 총 19명 모집에 155명이 지원해 8.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모집단위별로는 IT공학전공이 8.71대 1, 컴퓨터과학전공 7.13대 1, 소프트웨어융합전공 9.25대 1과 같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총 300명 모집에 7,507명이 지원하여 25.02대 1로 모집 전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모집단위 중 전년도에 이어 화공생명공학부가 10명 모집에 304명이 몰려 30.4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인문계열에서는 중어중문학부가 이어 29.0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60명 모집에 1,967명이 지원하여 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소프트웨어학부-소프트웨어융합전공으로 11.00대 1을 기록했다.

그 외 전형으로 국가보훈대상자(10명)와 기회균형선발(21명),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15명)은 각각 7.00대 1, 8.71대 1, 11.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실기위주전형인 예능창의인재전형은 151명 모집에 2998명이 지원해 1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회화과-서양화가 7명 모집에 327명이 몰려 46.7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성악과가 37.57대 1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학생(63명), 특성화고교출신자(26명), 특성화고졸재직자(120명), 특수교육대상자(15명)은 총 224명 모집에 1,658명이 지원해 각각 6.49대 1, 11.54대 1, 7.21대 1, 5.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