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과 158.50대 1 가장 높아...논술전형, 예체능서류전형 경쟁률 높아

이화여대 전경. (사진=이화여대)
이화여대 전경. (사진=이화여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9일 오후 7시 마감된 이화여자대학교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2248명 모집에 2만5479명이 지원, 평균 1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은 3.97:1,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7.76:1로 작년 대비 모두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2019학년도 고교추천전형 경쟁률은 5.61:1, 미래인재전형 경쟁률은 8.82:1이었다.

전형별로 원서접수 현황은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은 3.97:1(390명 모집/ 1,548명 지원),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7.76:1(833명 모집/ 6,467명 지원)로 나타났다. 

미래인재전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는 의예과(15.07:1), 초등교육과(14.67:1), 사회학과(14.60:1), 교육학과(13.00:1), 간호학부(인문)(12.60:1)로 인문계열 학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 학부 단위에서 전공단위로 모집단위를 변경한 화학생명분자과학부의 경우 생명과학전공이 12.00:1, 화학·나노과학전공이 6.67: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논술전형은 25.55:1(543명 모집/ 13,876명 지원)로 작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의예과(158.50: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초등교육과(81.33:1), 스크랜튼학부 자유전공(33.42:1), 경영학부(31.18:1), 융합학부 뇌·인지과학전공(30.30:1), 컴퓨터공학전공(30.27:1), 화학생명분자과학부(29.31:1), 화학신소재공학전공(28.92: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위주 전형의 경우, 417명집에 3,273명이 지원해 평균 7.4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어학특기자전형의 경우 영어영문학부와 중어중문학과가 모두 6.0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과학특기자의 경우 환경공학전공(7.00:1),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6.33:1)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예체능서류전형은 디자인학부가 18.53:1, 체육과학부가 8.13:1로 작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해 매년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고 있다. 2019학년도 디자인학부 16.48:1, 체육과학부 7.78:1였다.

각 모집단위별 지원 현황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