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2020학년도에 신설된다. 

교육부는 10일 2020학년도 신설 전문대학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대학원이란 전문 직업 분야 인력 양성에 필요한 실천 이론 적용과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학문 기초이론과 학술 연구를 교육목적으로 하는 일반대학원과 달리 전문대학원은 실천 전문가 육성이 핵심이다. 

교육부는 매년 전문대학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3개 대학으로부터 신설 계획이 접수됐다. 위원회 심사와 실사 등을 거쳐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신설 전문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에 초점이 맞춰졌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석사과정(40명)과 박사과정(15명)을 운영한다. 설치학과(전공)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다. 교육목표는 데이터사이언스와 전문분야 지식을 갖춘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교육과정은 데이터사이언스 파운데이션과 응용 분야 교과목, 데이터 기반 혁신과 창업 과목, 캡스톤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자료=교육부)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석사과정(30명)만 운영한다. 설치학과(전공)은 첨단소재공정공학전공이다. 뿌리기술 기반으로 제조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뿌리‧스마트 융합 전문인력 양성이 교육목표다. 산학공동연구 프로젝트 기반 교육, 뿌리스마트 비교과 과정, 뿌리스마트 특화 전문자격증 교육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면서 “신설 전문대학원은 학제 간 융합 교육과정과 실무 연계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