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교육개발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의 학생들과 원격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신기하고, 다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더불어서 나도 공부에 흥미가 생기고 자신감도 생겨서 정말 좋습니다."(춘천여고 부설 방송고 62세 학생)

한국교육개발원(KEDI) 미래교육연구본부 디지털교육연구센터는 방송통신중·고교(방송중·고교) 학생들의 영어·수학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실시간 화상수업(명칭 학습더하기) 온라인 튜터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학습더하기’ 실시간 화상수업 프로그램은 진단평가를 통해 학습 단계를 설정하고 개별 학습 단계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 실시간 화상수업, 다양한 학습자료, 문자메시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화상수업 프로그램은 일방향 온라인 학습 콘텐츠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새롭게 시도하는 학습 지원 서비스로, 학습자가 직접 수업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실시간 화상수업을 통해 학습자와 교수자는 서로 얼굴을 보며 수업을 진행할 수 있고 문서나 동영상, 웹 페이지 공유를 통해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수업은 7월부터 20주 동안 실시되며, 사전 신청자 20명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각 100분간 진행된다. 실시간 화상수업은 참여 희망 학생이 증가하고, 학생들의 호평이 이어져 향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