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교육연수원은 ‘초등 현장중심 주제선택형’ 직무연수를 오는 17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8주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 연수 성과를 바탕으로, 교직생애주기 중 경력 5~15년에 해당하는 성장기 교사뿐 아니라 교감, 교장까지 운영한다. 

교사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교과전문성과 교육현상을 반영한 주제뿐 아니라 학교폭력예방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 개정에 따른 사안처리 및 예방, 교권보호 및 학교성폭력 예방 관련 연수도 개설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변화하는 통일교육과 평화시대를 위한 3가지 키워드 ▲발상의 전환으로 즐기는 책 읽기 ▲배워서 바로 쓰는 학급 운영 아이디어 ▲놀이가 수업, 수업이 놀이로 바뀌는 시간 ▲선생님이 먼저 경험하는 평화로운 학급 생활 노하우 등 교사들이 교실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과와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설, 교실 속 답답했던 상황과 주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눈길을 끈다.

또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하여 미디어의 영향력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는 교실 속 미디어(심화) 1인 방송, 스마트폰 영상제작 과정에서는 전문 시설을 갖춘 환경에서 교사 크리에이터 활동도 배울 수 있다. 

이혜경 원장은 “상반기 주제선택형 연수의 시범적 운영에 이어 다각적 연수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 주제선택형 연수는 더 다양하고 확대된 과정으로 준비했다”면서 “교사들에게 양질의 교육과정과 꼭 필요한 연수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