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4일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교육정보화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선 교육정보화 관련 ‘제9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와 ‘제2회 디지털교과서 및 스마트교육 공모전’을 시상하고 작품을 전시 했다.

이번 제9회 연구대회에는 전국에서 789편의 연구결과물이 출품됐으며 이 중 시·도교육청 예선심사를 통과한 268편의 본선 출품작을 대상으로 최종 103편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통령상은 '스마트러닝기반 사회와 과학의 융합교육을 통한 창의인성역량강화'를 주제로 교수학습방법을 연구한 대전광역시 문지중학교 오지연 선생님이 수상했다.

오지연 선생님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화산과 지진지형’을 융합교육 및 ICT 활용 문제해결학습 중심 수업으로 운영 결과, "창의성의 구성요소인 ‘정열적 요인’과 수업만족도 구성요소 중 ‘협업요인’이 특히 향상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무총리상은 교육용소프트웨어 '영어신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행'을 개발한 충청남도 아산북수초등하교 조상철 선생님과 사이버학습을 활용해 '전문가 과정기반 탐구학습(POGIL)활동을 통한 우리 고장 사이버 안내자 되기'를 연구한 경상북도 신성초등학교 박기정 선생님이 수상했다.

제2회 디지털교과서 및 스마트교육 공모전에선 서울 한산초등학교의 ‘디지털 박물관 기행을 통한 역사일기 프로젝트’와 대구 새론초등학교의 ‘3C활용 학급간 화상 역사 디베이트 교류활동’ 인천 부원여자중학교의 ‘지구 속 여행’ 등 3개 팀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선 연구대회 각 분과 1등급 수상작 15편과 공모전 대상작 3편에 대한 전시·시연도 함께 열렸으며 입상작들은 에듀넷(www.edunet.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 이러닝과 정윤경 과장은 “정보통신기술(ICT) 활용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 교수·학습 사례를 교육현장에 더욱 확산하고, 초·중등 교육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