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향해서 북상하고 있어 대비 태세가 필요하다.

특히 일요일 오전 제주 동쪽 해상에 가장 근접하면서 일요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타파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오늘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내일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비는 시간당 50m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겠고,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45m에 달할 만큼 강풍까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태풍은 제주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다.

제주 산지에는 6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 영남 동해안으로도 40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